원광보건대학교, ‘2019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
원광보건대학교, ‘2019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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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2019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대학 자체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 활성화와 파견 담당자의 업무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트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중 원광보건대학교를 포함한 16개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은 대사협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해외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교수 및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교 필리핀 봉사단’을 2020년 1월 24일부터 26일 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컴포스텔라 빌리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현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빈민층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안보건 교육 및 근용 안경 처방, 구강 보건교육, 댕기열 예방 교육 및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전공연계 직업기술 역량 강화교육(주얼리디자인 직업 기초교육), △전공연계 노력봉사(이‧미용 헤어컷 봉사), △기부봉사(무료 급식 및 학용품 지원), △문화교류(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현지 문화체험을 통한 상호 문화 교율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화경 국제교류처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 어학능력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빈민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자아성찰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 국제적 감각과 인격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참다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봉사자들에게 전공실무와 관련된 새로운 임상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능력 및 현장적응력을 강화시키고자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특히, 2009년도부터는 다문화‧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필리핀 내 협력 기관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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