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김제형 먹거리 정책시스템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김제형 먹거리 정책시스템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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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주민설명회 열려

김제시는 지난 13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200여명의 생산농가, 소비자, 학부모, 먹거리관련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푸드플랜 수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푸드플랜의 수립에 있어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 건의한 내용은 최종 먹거리전략 수립에 반영할 예정으로 먹거리 백년대계를 수립하는 데 있어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기회가 됐다.

김제시 먹거리 종합전략 설명에 앞서 송명호 먹거리유통과장의 푸드플랜의 배경과 그간 추진 경과보고 후, 지역농업네트워크의 최문식, 장현욱 강사로부터 푸드플랜의 필요성, 운영체계, 김제시의 현황, 비전과 목표, 향후 추진전략 등 세부사항을 시민들에게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용지면 최종일씨는 "푸드플랜의 운영주체의 반드시 공공성이 담보되어야한다"고, 금산면 이기영씨는 "푸드플랜 이후에 사회적 경제활성화방안과, 지역화폐 활용 등에 대한 계획도 같이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서로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먹거리전략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으로 김제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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