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는 전주자연생태관으로 오세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전주자연생태관으로 오세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1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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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 오는 16일부터 내년 4월까지 토요일과 휴일 어린이 무료 입장 가능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생태교육공간인 전주자연생태관을 주말과 휴일 어린이를 위한 무료 실내놀이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인 11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주자연생태관은 과거 오염이 심각했던 전주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돼 1급수에서 서식하는 쉬리가 발견되고 수달의 개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전주의 건강한 생태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실내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생태관 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발생시기에도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인터렉티브 영상을 이용한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바닥 물고기 수족관 정비 △2층 하늘정원 시설물 보수 개방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피쉬 물고기 개체수 충원 등 자연생태관이 머무르며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물을 정비했다.

박문석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공간 확충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수영장 등 시 소유시설을 활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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