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융합형창업동아리 발명품 ‘특허등록’
군산대, 융합형창업동아리 발명품 ‘특허등록’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12.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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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트리연구소동아리’, 쾌변유도구조를 갖는 변기시트 특허등록
쾌변유도시트 도안
쾌변유도시트 도안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발명품을 특허등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학생주도 ‘융합형창업동아리’인 ‘융합트리즈연구소동아리(팀장 이영근)’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쾌변유도구조를 갖는 변기시트’에 대해 특허등록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쾌변유도구조를 갖는 변기시트(특허등록번호:10-2043975)’는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에 따라 배변 활동에 최적화된 배변유도각도를 전기 및 기계적 장치를 통해 형성하고 사용자마다 자동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을 큰 특징으로 하는 발명품’이다.

이 발명품은 ‘융합기술창업학과’ 학생들이 학과 전공강의인 ‘TRIZ의 이해’를 수강하고 난 후 ‘IT정보제어공학부’ 학생과 연합해 ‘융합형창업동아리’를 구성, 학생들 스스로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명됐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TRIZ의 문제해결기법’을 활용하고, 최종적으로는 직접 제품을 발명한 후, 기술의 보호 및 사업화를 위해 특허출원, 등록까지 마치는 일련의 과정을 마친 점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현철 융합기술창업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강의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응용하여 제품을 발명하고 그 기술이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학과가 가진 다양한 기반들을 통해 기술창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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