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군산경제 가능성 보인다"
이낙연 총리 "군산경제 가능성 보인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12.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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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군산 위기지역 극복 간담회 및 청년창업 활성화 현장 방문
"자동차 산업·SK 청년창업 모델 등 새로운 가능성 나오는 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자동차융합기술원(전라북도 출연기관, 군산시 소룡동)에서 지자체, 자동차 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18.4월) 이후 군산 지역의 위기극복 대책 진행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군산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이태규 ㈜명신 대표이사, 신현태 ㈜대성정밀 대표이사, 이종선 창원금속(주) 대표이사,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이상덕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박성주 군산상의 부회장, 정승일 산업부 차관, 임서정 고용부 차관, 김학도 중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산업위기지역중 하나인 군산경제의 공백은 아직 진행형이나, 그 와중에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대안을 찾고, SK는 청년 창업 모델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가능성도 나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가능성이 안착되어 군산의 새로운 경제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예타면제, 규제특구, 군산형 일자리 등의 계획이 집적되게 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전북 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하진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상용차 부품 내구성 시험장비를 둘러보기 보고 있다.
14일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전북 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송하진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상용차 부품 내구성 시험장비를 둘러보기 보고 있다.

이 총리는 이어 SK E&S가 사회가치추구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혁신창업자를 육성 중인 ’로컬라이즈 군산‘(군산시 구영5길)을 찾았다.

이 총리는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로부터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대해, SK E&S 유정준 사장으로부터 SK E&S가 로컬라이즈를 대하는 자세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각각 설명을 들었다.

이 총리는 SK를 비롯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고마움을 표시고, 앞으로도 사회와의 상생에 조금 더 고민해주기를 당부했다.

로컬라이즈 군산 방문 후 이 총리는 ‘군산 공설시장 청년몰’도 찾아 간담회 및 로컬라이즈 행사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이 총리는 앞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17.7), 한국GM 폐쇄결정(’18.2) 직후 군산을 방문해 지자체 및 조선업·자동차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17.7, ’18.2)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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