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노인공동생활가정 운영 점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홍영)가 노인공동생활가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 중인 32개소 경로당에 대해 최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조금 사용의 합목적과 숙식여부, 운영비 사용 주민공개 등이며 노인공동생활가정 운영 상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노인공동생활가정은 독거노인의 자살, 우울증,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절기(12~2월) 3개월 동안만 운영한다.
이용하는 독거노인 수에 따라 운영비(80~110만원)가 차등으로 지급되며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보조금을 집행하고 있다.
특히, 체크카드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지역생산품 구입 등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내역을 회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우화3동 홍순자 부녀회장(72세)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사랑나눔방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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