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령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실시
무주군, 고령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실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12.24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하세요!
- 참여자에게 무주사랑상품권 5만 원 지급
- 전문강사에게 듣는 안전운전교육 및 인지지능검사 등 진행
-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율 높이는 계기 기대...

무주군은 고령운전자 맞춤형 컨설팅(65세 이상 개인별 3년에 1회, 이하 컨설팅) 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상품권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70세 이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4일 무주최북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컨설팅에는 96명이 참석했으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전문 강사로부터 시공간 기억검사와 속도 및 거리추정검사 등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검사와 교통법규, 안전운전교육, 치매조기검진 등을 받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김기범 교통 팀장은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과 더불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컨설팅은 매월 1회 군에서 진행하고 ,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수시로 무주경찰서와 전북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1월 무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그간 컨설팅 대상자 모집과 교통안전교육, 교통인지검사, 교통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26명(무주사랑상품권 지급)이며 6월~11월까지 컨설팅 참여자는 31명(무주사랑상품권 인당 3만 원 지급)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