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2020 신년사]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01.01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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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재로서 대학의 본분에 더욱 충실할터'

오래전부터 4차 산업혁명이 인류 문명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조류가 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있었습니다.

2020년 쥐의 해를 맞이한 현재, 우리 주변을 돌아보니 놀라울 정도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들이 이미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을 모른다’는 말도 있지만,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그러합니다.

특히 교육 분야의 변화가 매우 큽니다. 고등교육의 현실은 이미 많은 부분이 기본적인 패러다임을 점검하고 새로운 향방성을 정해야 할 만큼 엄청난 진보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군산대학교는 대학의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목적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2020년에도 이러한 성찰이 더욱 깊어질 듯합니다.

새해에도 군산대학교는 지역문화의 담지자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문화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하겠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열린 캠퍼스가 되도록 교육적 확장을 위한 실험에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이 지나가고 있는 이 긴 위기의 터널을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력을 모으겠습니다. 새해에는 산업체질의 개선이 더욱 가속화되고,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입니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일심동체가 되어야만 모든 것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입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지역의 공공재로서 대학의 본문에 더욱 충실하며 지역사회 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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