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주민 호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주민 호평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12.2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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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 상하수도, 집수리, 보일러, 도배 등 1100여건의 생활불편 신속처리

“외벽에서 물이 새거나 방충망이 찢어져 해충이 들어올 땐 언제든 불러주세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주로 가정 내 차단기·배선 수리, 수도·수전 교체, 문고리·환풍기 교체 등 작지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전기, 상하수도, 집수리, 보일러, 도배 등 1100건의 생활불편민원을 처리해 ‘든든한 머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과 운영인력을 보강해 전년대비 민원처리건수가 37%나 늘었고, 군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 SNS상에선 “멀리 있는 아들보다 부르면 즉시 달려오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도 생활기동처리반이 많은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칭찬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내년 사업추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전달 받기도 했다.

고창군 종합민원과 김종훈 과장은 “사업대상자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제공해 실생활에 변화를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행복을 주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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