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년에 540권 ‘책 읽은 가족’ 선정
완주군, 1년에 540권 ‘책 읽은 가족’ 선정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12.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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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정필조씨 5인 가족 인증서 현판 수여

1년간 총 540권의 책을 대출한 가족이 ‘2019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30일 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40권의 책을 대출한 김해자, 정필조 씨 5인 가족(삼례도서관 회원)을 ‘2019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됐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관 이용과 대출 실적이 우수한 가족을 대상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공공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 된 정재웅(자녀) 학생은 “친구들이랑 선생님께도 자랑하고 싶다”며 “주말마다 도서관을 가야겠다는 목적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해자(어머니)씨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니 이런 날이 온 것 같다”며 “막내아들이 우리 가족 중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다. 가족 모두가 책으로 하나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도서관은 가장 안전한 시민의 학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도서관 안에서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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