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자연마당 완공, 지역주민 워라밸 쉼터 마련
부안자연마당 완공, 지역주민 워라밸 쉼터 마련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12.31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마당, 생태하천, 지방정원 등의 사업연계로 부안읍 성장동력 마련

환경부에서 생태환경복원 차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부안자연마당조성(31억원)이 31일 완공,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자연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자연마당 조성으로 부안읍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52 시간 근무제에 따른 워라밸 쉼터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및 전북도와 선정부터 사업추진, 사후관리까지 유기적 협력하여 자연마당(2.5ha), 생태하천(2.1㎞), 지방정원(10ha) 등의 연계 개발로 부안읍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편안한 쉼터와 산책로가 정비됨에 따라 두발라이프가 크게 향상 됐다.

앞서 2018년 12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자연형 수질정화시설(수생식물, 여과사, 모래, 자갈)을 가동하였으며, 가동전 수질은 BOD 8.4㎎/L(나쁨, Ⅴ등급)에서 2019년 현재 1.5㎎/L(좋음, Ⅰb등급)로 개선되었으며, 종·횡적 생태계 단절구간 개선과 식재 면적을 크게 확대(약 4배) 함으로써 자정능력 갖춘 생태하천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무하였던 어류의 경우 치리, 송사리, 붕어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게 됐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수달(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조롱이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삵 등이 서식하는 자연마당과 생태하천이 됐다.

부안군은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관리팀을 구성, 신운천 생태하천 우측에 자연생태계복원 자연마당(2.5ha)과 더불어 좌측에 수생식물을 테마로하는 지방정원(10ha)을 2020년 12월 완공시켜 지역주민과 협치체제를 구성하고 생태계교란종 퇴치작업 등의 환경정화활동과 다양한 생태체험 교육·홍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석우 수생정원TF팀장은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주민이 가꿔가는 자연 마당, 생태하천 및 지방정원이 쾌적한 힐링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정주여건 개선과 2020년 6월까지 전북도에 지방정원 등록하고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인 2023년 6월말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