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활용 시설과수 시범사업으로 한라봉 경쟁력 강화
ICT활용 시설과수 시범사업으로 한라봉 경쟁력 강화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0.01.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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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스마트폰 활용으로 경영비 절감 통한 소득 증대

김제지역 한라봉은 12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15일 이상의 후숙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에서 2 ~ 3월중(한달간) 개화·수정기간 동안만 가온을 하여 경영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ICT연계 스마트폰 무인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품질을 균일화하여 제주도 주산지에 비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 소득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는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시범사업과 ICT활용 시설과수 생산시범사업을 추진 현재 9ha(20농가)에 이르고 있으며 고품질 아열대 과실을 재배·생산하고 있다.

올해에 출하하는 최현일(공덕면) 농가는 3kg(10과 기준)에 30,000원으로 제주도 (노지)출하상품에 비해 3배 높은 가격으로 지역 로컬푸드와 소비자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6년생, 0.3㏊ 시설하우스에서 4,000kg을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 의하면 시설하우스에서 아열대작물 재배는 당도와 크기가 균일하고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대응한 품종을 재배하므로써 작형 및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과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뒤영벌을 이용한 수분관리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며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 난방비 등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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