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이해 및 인식제고·안내 등을 위한 입학전형 설명회와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15일 도내 언론인 및 홍보부서 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학생부종합전형 인식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내용과 지난해 대입전형 결과 등이 소개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및 대입전형의 올바른 인식제고와 안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입학전형 주요내용에는 2021학년도 전형을 통해 총 4,118명을 선발할 계획이 포함됐다.
수시모집으로 학생부종합전형 849명(20.6%)과 학생부교과정형 1,883명(45.7%), 정시모집으로 가군 684명(16.6%)과 나군 702명(17.1%)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전북대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종합전형 중 기존의 글로벌인재전형, 모험·창의인재전형이‘큰사람전형’으로 통합 운영된다.
또 사회통합전형은 고른 기회대상자전형으로 이관된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은 한 층 강화했다.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올해부터‘전북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학생 중 입학일 부터 졸업일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가 전북지역에 거주한 자’로 변경 운영한다.
기존에는 전북 소재 고교에서 입학과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이밖에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인재전형을 4개 모집단위에서 29개 모집단위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99명에서 233명으로 늘려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지역거점 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전북대학교 위상 및 교육・사회적 분야의 책임을 다하겠다”며“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 이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언론인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