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
전북도,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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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팀 모집에 132개팀 400여명 신청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132팀 400여명이 신청 접수하여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은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재도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호남· 제주권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전북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인재들이 참여했다.

작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매년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하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2개 기관 중 하나로, 호남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다년(3년)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은 바가 있다.

이로써 사업이 시작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동반자이자, 호남· 제주지역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책임지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1차 서류심사 결과 63개팀(전북 44, 전북 외 지역 19)이 통과하였으며, 2월 14일까지 심층면접 및 대면평가를 통해 사전 선발한 7팀을 포함해 총 5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50개 팀은 연말까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원한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팀의 상시 전담인력 배치로 법인설립 단계부터 판로·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한다.

경진원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창업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과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도의 사회적경제 인적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사회적기업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청년혁신가 육성사업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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