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하우스 채소 작물 환경관리 철저 당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하우스 채소 작물 환경관리 철저 당부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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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착색 지연, 수량감소와 기형과 발생 우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 시설하우스 환경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겨울 최강 한파로 하우스 채소들의 생육환경이 급격히 변화되면서 지역 내 생육 중인 딸기와 토마토, 애호박 등이 저온과 일조 부족으로 개화, 착색이 지연되고 있다.

또, 착과율이 떨어지면서 수량감소와 기형과 발생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병충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설재배 작물들은 노균병과 흰가루병, 진딧물, 작은뿌리파리,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등 발생 초기에 병든 잎과 과실을 신속히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해충도 정밀예찰을 통해 방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생리 장애 발생에 대비해서 복합 미량요소를 엽면살포 하도록 한다.

또, 총채벌레와 차먼지응애, 가루이류는 크기가 작아 눈으로 쉽게 관찰하기 어려워 점착트랩, 확대경 등을 이용해 잎의 뒷면이나 개화 중인 꽃 속을 틈틈이 확인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온실 내 환기를 자주 해 습도를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줄여 막바지 추위에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로 생육상태에 따라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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