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임대료 인하로 영세자영업자 살리자"
김승수 전주시장 "임대료 인하로 영세자영업자 살리자"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02.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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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매출이 줄어 힘들어 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임대료 인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실·국장, 과·동장 등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건물 세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인하 분위기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우리가 시민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운을 뗀 뒤 "시민들의 최 접점에 있는 동장들이 어려운 상권을 위해 더 노력한다면 분명히 많은 분들이 임대료 인하 등 어려운 현 국면을 이겨내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상권 살리기를 위한 동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식당 등을 찾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자칫 점포 공실 상태가 장기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건물 임대료 인하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돼 주고, 나아가 건물주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김승수 시장은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동장들에게 건물 임대료 인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후 덕진구 금암2동(동장 이기섭)의 건물주 강모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세입자에게 신종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임대료를 10% 인하해주겠다고 약속했고, 덕진구 우아1동(동장 박원호)의 은모씨도 식당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10% 인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매출 감소로 제2의 경제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임대료 인하에 사명감을 갖고 건물주를 설득해야 한다"면서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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