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 새마을부녀회 봄처럼 부지런히 지역봉사 앞장 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봄처럼 부지런히 지역봉사 앞장 서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3.15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는 지난 15일 회원 25명과 함께 관내 마을경로당 19개소에 어르신들이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콩나물 한 동이 씩을 전달했다.

 또 행사 후에는 벽골제 주변과 원평천에 널려진 쓰레기를 주워탐방객들에게 깨끗한 고장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

한 해 동안 수거한 빈병 및 헌옷 등의 판매수익금과 미역등 식재료를 직거래한 이익금으로 부량면 새마을 부녀회는 사시사철 지역의 어르신 공경에 이같이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콩나물 전달 외에도 열무김치 전달, 명절 때마다 떡과 송편 전달,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이 감기에 걸리 지 않도록 유자청을 해마다 나누고 있다.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까지 무료로 지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제는 지역의 후미진 곳까지 청소에 나서 지역의 효부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량면 새마을 부녀회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동된 주민들은 빈병 하나라도 눈에 띄면 새마을 부녀회에 모아 주고 있으며 ,부녀회원들이 음식을 들고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은 친 며느리라도 찾아온 것처럼 반기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김광순회장은 ″버려져 걸림돌이 되는 공병이 함께 나누는 행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고독해 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위로를 얻고 힘을 낼 수 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찾아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