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축, 온라인 상담으로 활로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축, 온라인 상담으로 활로 찾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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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지원과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도내 수출기업의 실적 부진과 침체를 해소하고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Meet UP Jeonbuk Online)을 정례화 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와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바이어 대면 상담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활로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을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 구축된 전라북도 통상거점센터(중국, 베트남 등)와 해외 현지 파트너社(30개국 50개소)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현재의 중국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메이드인차이나’의 대체상품시장 진출과 신남방(베트남, 인도 등)과 신북방(러시아, 동유럽 등) 같은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내 화상 수출상담 뿐 아니라 금융, 통관, 계약, FTA 등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 프로그램이 3월, 4월, 6월 등 3회 예정되어 있으며 산발적인 바이어 개별상담 수요와 글로벌 진출 관련 멘토링 수요에 대응해 경진원 내 전담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시작은 해외 바이어의 수요가 높은 생활소비재, 식품, 화장품 등 수출 주력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전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수출기업의 즉발적인 실적개선에 집중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신성장 전략분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금 번 프로그램 뿐 아니라‘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등의 고도화를 통해 심도 있는 수출기반 조성과 영속적인 거래선 창출에 조력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주요 프로그램이‘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개최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셜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사업’조기시행 등의 타계책을 통해 도내기업의 사업성과가 만회될 수 있는 전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인력 수급, 원부자재 수급, 판로․계약 등의 수출 문제, 자금 관련 피해 등에 대응하는‘코로나19 피해 신고센터’(063-711-2012)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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