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코로나 19 대응 전 행정력 집중
진안군, 코로나 19 대응 전 행정력 집중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0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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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정부가 코로나 19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진안지역에는 아직 코로나 19 확진이나 의심환자는 없지만 대구,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확산됨에 진안군도 법정부적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선재적 대응에 나섰다.

이미 지난달 31일부터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상황총괄반, 상황관리반, 주민대응반, 언론대응반 등 4개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는 심각단계 격상으로 9개 협업부서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합류하여 총 13개 협업부서가 본격 가동 되고 있다

아울러, 국민체육센터, 문예체육관, 복합노인복지타운,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읍면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잠정적으로 폐쇄 또는 휴관, 휴원 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코로나 19 예방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을 주 1회 휴무에서 주 2회로 늘려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했으며, 진안시장 이용과 지역물품구매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매주 월요일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4일 코로나 19 예방관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은 “일상 업무에서 코로나 19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줄 것”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협조 요청 시 우선적 지원과 함께 종합행정 담당 읍면에서도 실과소장이 직접 출장하여 방역과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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