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주민들, 헌혈위해 팔 걷어붙였다
완주군 용진읍 주민들, 헌혈위해 팔 걷어붙였다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3.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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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혈액 수급난 생기자 헌혈운동 동참

완주군 용진읍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용진읍은 지난 17일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용진읍의 기관과 단체, 공무원, 주민들 70여명이 한마음으로 나선 것.

헌혈행사는 헌혈버스의 사전소독과 손소독,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운동을 제안한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전국적 혈액수급 위기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용진읍의 기관단체와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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