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2,430여만 원 예비비 통해 도내 학원 및 교습소에 4월 말까지 방역소독 실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원의 집단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각급학교의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원에 대한 장기간 휴원 권고로 인해 개원 학원이 많아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원대상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5,203개소로, 도교육청은 총 6억2,430여만 원의 예비비를 통해 이번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방역소독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학원 및 교습소의 신청을 받아, 전문 소독업체에게 위탁해 4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속 휴원에 동참해 준 학원 및 교습소에 감사하며, 전문 소독업체의 철저한 소독을 통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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