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지구대, 외국인 대학생·직장인 인권보호 활동 적극 전개
익산 신동지구대, 외국인 대학생·직장인 인권보호 활동 적극 전개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4.0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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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요령 등 내국인과 동일한 치안 서비스 제공 홍보 주력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신동지구대에서는 관내 특성을 감안 치안 서비스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외국인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사소한 곳에서부터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상 외국인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생활에서의 애로사항 청취부터 각종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눈 앞에 벌어지고 있을 때 신고하는 요령 등 신동지구대 직원 소속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담아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움 활동을 내실있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 생활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지, 신고 전화번호나 관할인 신동지구대 전화번호는 알고 있는 지 등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그들의 말 못한 사연을 경청하고 역지사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신동지역에서 직장 생활중인 한 외국인은 “지구대 경찰관이 순찰차로 제가 살고 있는 원룸가지 태워다 주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을 친절히 물어봐 주어 너무 따뜻했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신동지구대 1팀장 경위 한규열은 ”외국인도 우리나라 국민과 똑같이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하기에 소소한 곳에서부터 성심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성재 익산서장은“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그 분들이 한국 생활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작은 일에서부터 온 정성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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