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강한중’ 학생이 1일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총경)에게 ‘자살기도자 인명구조’ 기여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강한중 학생(4학년)은 지난 24일 군산시 나운동 육교를 지나던 중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고 이를 곧바로 신고하여 자살 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공을 세웠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감사의 뜻으로 강한중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것이다.
강한중 학생은 “평소에도 군산대학교 학생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데, 지나던 길에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혹시 모를 상황에 걱정이 되어 인근 지구대에 상황을 알리게 되었다”면서 “군산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신 군산경찰서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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