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나눔 잇따라
군산시,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나눔 잇따라
  • 강정옥 기자
  • 승인 2020.04.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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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코 손 소독제 3천 개, 농촌지도자 군산시연합회 200만 원 기부

군산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퓨코(대표 성문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군산시에 손 소독제 3,000개(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주식회사 퓨코는 세정제, 탈취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로, 올 초에도 1억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군산시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성문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농촌지도자 군산시연합회(회장 김덕재)에서도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전달했다.

농촌지도자 김덕재 군산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의식과 이웃 간의 배려가 절실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퓨코와 농촌지도자 군산시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성품과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성금·품은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어려움을 겪고 있을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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