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초등학생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지원 도우미 본격 시작
김제시, 초등학생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지원 도우미 본격 시작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4.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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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는 학습지원을, 청년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라인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온라인 개학은 16일부터 시작되었으나, 김제시는 4.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감안하여 4. 20일부터 4.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온라인학습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과 일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학습지원 도우미 참여자 선발은 일자리 알리미에 등록되어있는 청년과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20세~5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143명의 신청을 받아 66명을 선발했다.

또한, 학습지원 학생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학교를 통해 98명 학생의 신청을 받아 형제자매 포함 1인 1가정 방문을 통해 온라인 접속방법과 학습요령 안내 등 학생들에게는 온라인학습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청년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힘든 시기에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인재양성과는 지난 14일에 학습지원 도우미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지원방법과 저작권법 관련 정보통신윤리교육,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기본수칙 등 사전교육을 이미 완료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온라인 원격수업에 잘 적응하도록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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