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확산 총력
임실군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확산 총력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4.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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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보건의료원은 농약 사용으로 농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에 보급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및 실태조사를 4월 22일~24일(3일간) 실시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오래전부터 농약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살에 대한 충동적인 욕구를 차단할 목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라북도, 임실군이 상호 협력해 나가고 있다.

임실군은 임실읍 망정, 노전마을과 신덕면 학산, 물염마을 48가구에 보급해 농촌지역에 안전한 농약사용과 관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농약으로 인한 사고와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상호 간 정서적 지지 공동체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 및 확산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충동적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사용 및 만족도 조사 등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농약으로 인한 사고와 자살을 예방하고, 임실군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충동적인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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