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 직원들 김제 농촌일손돕기에 팔 걷어부쳐
국립식량과학원 직원들 김제 농촌일손돕기에 팔 걷어부쳐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4.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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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파로 농촌의 인력난 해결 위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현장 인력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과 함께 농가들을 위해 직접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8일 김제시 기술보급과와 국립식량과학원 직원 20명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감자 시설하우스 재배농가(5개동)에 감자수확 및 선별 작업 일손 돕기를 하였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국인 노동자 구하기도 어려워져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특히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는 감자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자 김제시와 국립식량과학원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게 되었다.

이번 일손돕기 감자재배 농가는 “본격적인 시설감자 수확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김제시와 국립식량과학원 직원들이 발 벋고 나서줘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일손부족이 심각해진 농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하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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