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봄철 농촌일손돕기로 주민과 함께 호흡
용지면, 봄철 농촌일손돕기로 주민과 함께 호흡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4.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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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농가 일손 지원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

김제시 용지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 19의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접수된 농가에 대하여 지난 28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 날 직원들은 김제의 명품, 용지 황토감자를 생산하는 강상문 농가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감자밭 잡초 제거 및 곁가지제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는데, 감자 곁가지제거는 알이 굵은 감자를 생산하기 위하여 잔가지를 솎아내어 감자 열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농촌 현실을 몸소 체험한 직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진 가운데, 서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고 전했다.

농민 강상문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영농의 고충을 다소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직원들께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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