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강욱에 축하 전화…"권력기관 개혁 위한 역할 중요하다"
문 대통령, 최강욱에 축하 전화…"권력기관 개혁 위한 역할 중요하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05.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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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최강욱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신임 당대표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걸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열린민주당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 대표에게 취임 축하차 전화를 걸어 7분간 통화했다고 열린민주당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정책은 우선 순위가 있다. 권력기관 개혁 문제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의 실질적 구현과 남아있는 입법과제의 완수를 함께 이뤄야할 과제"라며 "열린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 정당 입장에서는 국회 내에서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최 대표에게 "(열린민주당이) 서로 위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 참 보기 좋았다"며 "총선 과정에서 동고동락한 열린민주당 후보들과 당원들께 격려와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도 했다.

이에 최 대표는 "국민들께 '등대정당'이 되겠다. 소통과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혹시라도 민주당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메꾸고 국민께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최 대표에게 "빠른 시일 내에 편하게 같이 식사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최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거론하며 "법조인 대통령이 '피고인'에게 검찰개혁을 당부했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대통령은 피고인 최 대표의 편에 서서 그를 피고인으로 만든 검찰을 무력화시키라고 지시했다"며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 법치를 우습게 아는지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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