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특판 소비자·생산농가 윈-윈 상생모델로
임실군, 치즈특판 소비자·생산농가 윈-윈 상생모델로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1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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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 유가공업체 돕기 특별판매행사 6차례, 판매수익 두둑
군청, 전북도청, 광주남구청, 전주시청 등 높은 호응도, 판촉행사 지속추진

임실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 특별판촉행사가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임실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달 8일까지 군청과 전북도청, 광주남구청, 전주시청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임실N치즈 유제품 30여종에 대한 특별판매행사를 추진한 결과 7천6백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먼저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 군청 판촉행사는 임실군 전 직원과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직원, 지역민 등이 유제품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3천6백여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의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임실N치즈’ 유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행사에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북도청에서 진행한 판촉행사에서는 도청 전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1천8백여만원 이상을 판매했다.

자매결연지인 광주 남구청에서는‘도농교류 상생장터’를 기획하여 임실군 유제품 6백여만원을 판매하고, 광주도시민들에게 임실N치즈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인접 도시인 전주시에서는 시청 전 직원과 지역민들이 1천7백만원의 유제품을 구입, 지역 유가공업체에 큰 보탬이 됐다.

시청 판매행사 시 시청과 완산구청 구내식당 급식용으로 임실N치즈 요구르트(150㎖) 1,200개(200만원 상당)를 납품하는 의외의 성과를 얻었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전 직원 간식으로 스트링치즈와 요구르트를 구입하고, 단체 택배주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여러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군 유가공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임실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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