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
  • 김경화 기자
  • 승인 2020.05.2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 편지 손수꾸린 응원 키트 전달 일선 의료진 공무원응원
하나님의교회 3월엔 성금 2억. 마스크3만매....대대적 지원도

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히어로(Hero)라 부르며 그들에게 열정어린 응원으로 힘을 실어 보내는 대학생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학생봉사단 ASEZ다.

이들은 4월 한달간 국내외 각지의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등에게 감사를 담은 손편지, 손수꾸린 응원키트를 전하는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전개했다.

ASEZ는 정읍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로 수고해 주시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보건소 직원분들께서 먼저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동참해 이 사태를 빨리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ASEZ는 하나님의 교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인류의 생명과 행복, 평화와 화합을 위해 SAVE 운동을 펼치며 소외이웃 지원, 복지시설 위문, 각종 캠페인 및 교육·포럼 개최, 재난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 산·바다·하천·도심 정화활동 등을 해왔다.

SAVE 운동은 Social service(사회복지활동), Awareness raising(의식증진활동), Victim relief(긴급구호활동),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보호활동)의 약자다.

대표적인 3대 캠페인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Reduce Crime Together(함께하는 범죄예방), Greenship(환경시민권) 활동이 있다.

 

ASEZ의 다채로운 활동은 점점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엔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NGO 회의인 '제68차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에 참석, '청년 혁신과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청년의 역할을 조명했다.

'인권의 날'이 있는 12월 한 달 동안 '유엔 인권의 날 홍보 캠페인'을 전 세계 80여 지역에서 전개하는가 하면, 대학에서부터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그린캠퍼스 정화활동'을 세계 각지 대학에서 펼쳐왔다.

최근에는 각국의 기관장과 대학총장,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꾸려 활동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처럼 청년들의 적극적이며 이타적인 활동에 국제기구와 각국에서 지지와 협력이 잇따른다.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그린애플상 국제 부문 금상,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입법부 표창, 대한민국 국회의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로버트 후버 노벨화학상 수상자 등 각계각층 5만 7천여 명이 지지서명으로 이들을 격려했다.

미국 유타주 유엔협회를 비롯해 23개국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ASEZ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