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 창구 운영 호평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 창구 운영 호평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05.2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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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현장행정 등 절차 간소화 및 주민 중심 적극행정 군민불편 해소 큰 호응

부안군이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 규모의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지급하는 창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군은 군민들의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지난 26일부터 관내 500여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신원확인 후 지급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70~97%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급 첫날인 지난 26일 전체 군민 5만 2522명 중 31%인 1만 6438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을 마을별로 세분화해 찾아가는 집중접수창구를 설치하고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집중지급기간(5월 26일~6월 3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 시기가 봄철 영농기로 주민들이 바쁜 시기임을 감안해 전 직원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집중지급창구를 찾은 한 군민은 “부안군 행정서비스가 이렇게까지 편리하게 바꿨을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지급해줘 너무 편리하고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집중지급창구 운영기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군민은 오는 6월 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권익현 군수도 27일 부안읍 집중지급창구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지급 첫날 상당히 많은 군민들에게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며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순조롭게 군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마을에서 지급받지 못한 분들은 오는 6월4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받으실 수 있다”며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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