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내 취약 어르신들께 부식꾸러미 전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내 취약 어르신들께 부식꾸러미 전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5.28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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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르신 2천명에게 8천만원 상당 영양 부식꾸러미 지원

전북도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회와 함께 5.29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내 취약 어르신 2천명에게 8천만원 상당의 부식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영양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부식꾸러미를 기획했다.

금번 부식꾸러미는 사전에 어르신들에게 물품 선호도를 조사하여, 노인 맞춤형으로 두유, 된장찌개, 전복죽, 사골국, 누룽지 등 손쉽게 먹을 수 있고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고품질 제품으로 준비했다.

부식꾸러미는 전북 도민이 모아준 성금으로 마련되었고, 독거, 질병 등으로 영양공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직접 추천하였으며 14개 시·군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해 5.29일까지 전달된다.

본 부식 꾸러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에서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영양지원 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도 하여 어르신들에게 심신의 위로를 주었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초고령화 사회인 우리 도의 실정에 맞게 어르신 부식꾸러미 지원을 기획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감사드리며, 도내 취약 어르신들의 영양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맛있게 드시면서 웃으셔서 면역력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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