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임실군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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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 참여 ‘양궁 스포츠 클럽’ 운영 예정
양궁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체육진흥기금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양궁 스포츠클럽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시설이나 공공시설을 확보 후 한종목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선수출신 전문 지도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지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임실군에는 전북국제양궁장이 위치해 있어 시설 사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임실군 소재 양궁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양궁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전북양궁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엘리트체육으로만 여겨졌던 양궁은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수요는 있으나 연습공간이 없고 학교에서의 방과후 수업으로 양궁 활동이 미미한 실정이였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써의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생활체육반, 전문선수반, 어르신부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양궁 스포츠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뿐 아니라 관외 초중고 방과후 수업과도 연계해 양궁 꿈나무를 육성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에 위치한 전북국제양궁장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양궁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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