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만들어가는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
지역 주민이 만들어가는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3.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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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 대청소, 친환경 농산물 협찬(오디즙), 지역공동체프로그램 참여 등

김제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모악산 일원에서 '모악산, 상생·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를 개최한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를 기존의 벚꽃 축제로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관광 축제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제 모악산’의 인식을 강화, 명산 모악산 마실길 걷기 및 등반 대회, 엄뫼 백일장·사생대회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모악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금산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작 뮤지컬과 유구한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동부권 역사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19개 읍면동 대표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하여 주민의 참여 확대 및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금산면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김제모악산축제를 김제지평선축제와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주축이 되어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등 금산면 사회단체와 주민 및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금평저수지를 비롯한 금산사 및 모악산 주변 일대에서 몇 차례에 걸친 자연 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윤종장 이장(금산면 청도리 백운마을)은 청정 금산면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오디로 오디즙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정성스럽게 제공하여 김제모악산축제와 금산면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김제모악산축제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악산의 매력에 빠져 꼭 축제 때만이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모악산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그 어느 축제보다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 김제모악산축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을 적극 반영, 상생평화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김제 시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춘객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도록 4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음식·숙박·교통·주차 등 환대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해 김제 모악산이 전국 최고의 명산임을 널리 알리며 축제 도시 김제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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