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유아 무더운 여름걱정 없어요
임실군, 영유아 무더운 여름걱정 없어요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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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환경 개선...전체 어린이집 9개소 56대 에어컨 교체 지원

임실군이 영유아들의 무더운 여름 대비 및 폭염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체 어린이집 9개소에 군 자체예산으로 ‘냉방장치 에어컨 교체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폭염이 예상되고 최근 더욱 빨라진 여름철 더위에 대비, 영유아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내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사업 추진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2019년도부터 추경을 긴급히 편성하고, 올해에도 예산을 편성해 4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총 56대의 에어컨을 설치·완료했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교실에는 ′무풍 에어컨′ 위주로 지원하여 어린이에게 자극이 덜 가도록 세심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급간식이 만들어지는 조리실에도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급간식 제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시는 조리사분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위한 임실군 여성청소년과와 어린이집원장이 상호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이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환경 개선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부모님들도 많이 기뻐하시고,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조리실에서 땀 흘리시는 조리사 분들도 덩달아 좋아하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임실군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출산가정의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구입 비용을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생후 12개월까지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 군민에게 임실사랑상품권 10만원 지급하는 것과는 별도로 미취학 아동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직접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출산가정에 300~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에게 산후 조리비 50만원 지원, 신생아 돌보미 고용 비용중 본인부담금 90% 환급 등 다양한 보육지원 정책을 쏟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환경 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녀 양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효심행정과 더불어 육아행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맘껏 임실에서 자랄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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