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기술개발 정부가 이끈다…지원조직 신설 착수
탄소소재 기술개발 정부가 이끈다…지원조직 신설 착수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06.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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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산업 핵심소재인 '탄소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전담 조직 신설 작업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5시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정승일 차관 주재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영준비위는 지난달 19일 공포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소재법)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탄소소재 산업 육성·발전을 지원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신설 작업을 하게 된다.

탄소소재는 비중과 고강도·경량 특성을 가진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로 수소자동차·이차전지·고급소비재 시장 성장으로 고강도·경량화 소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탄소소재는 수십년 이상 투자해온 일본·미국·독일 3개국이 원천기술 및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 또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전 세계가 프리미엄급 탄소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탄소소재산업은 선도국가와 기술격차가 크다.

범용등급의 탄소섬유·카본블랙은 국내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나 하이엔드급 탄소소재 생산 위한 기술·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부는 이번 탄소소재법 개정을 계기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지정·운영함으로써 탄소소재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촉진하게 된다.

특히 국내 탄소소재 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해 탄소소재산업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운영준비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사회 구성, 정관 작성을 비롯한 세부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탄소산업 육성지원을 전담할 진흥원의 비전과 역할을 논의한다.

정승일 차관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지정은 국내 탄소소재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라며 "대한민국 탄소산업 진흥을 견인해 나갈 전문기관이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및 유치희망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영준비위는 정 차관을 위원장으로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사장,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이영석(충남대)·박종래(서울대)·오영균(수원대) 교수,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조영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배홍기 회계법인 서현 대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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