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조성으로 살기좋은 김제시
생명존중 문화조성으로 살기좋은 김제시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6.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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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202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월 18~19일 19개 마을 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2019년까지 71개 마을 1,680개 보급했으며 2020년에도 검산동 용곳마을 외 18개 마을 300개가 보급되어 현재까지 90개 마을 1,98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되었다.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그치지 않고 해당 마을 이·통장을 비롯한 생명지킴이 위촉과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보급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받은 마을이장 김○○씨는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로 충동적인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제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 농약음독에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농약안전보관함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재활과(과장 정명자)은“농약안전보관함 보급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농약사용과 농약관리문화가 잘 정착하여 충동적으로 이뤄지는 농약 음독자살을 상당 부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김제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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