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 복지기동대, 『무선초인종 설치』봉사
금구면 복지기동대, 『무선초인종 설치』봉사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6.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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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면(면장 서재영) 복지기동대(대장 권혁윤)는 지난 25~26일(2일간)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 12세대를 방문해 무선초인종 설치 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집 대문과 현관이 멀어 방문객이 찾아와도 들리지 않아 문을 열어 줄 수 없는 고령의 노인 및 장애인 세대에 무선 초인종을 설치하여 찾아오는 방문객의 발걸음을 다시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며, 집 안에서도 외부에서 찾아온 손님을 소리로 쉽게 알 수 있어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도모하였다.

수혜자 김모 어르신은 “외부에서 손님이 찾아와 문을 두드려도 잘 들리지 않아 문을 열어주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초인종을 설치해준 덕분에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이 없게 되었다며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구면 복지기동대에서는 올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 및 청소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에 주거환경정비, 도배․장판 교체, 커텐 달아주기, 무선초인종 설치, 방충망 교체 등 전반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구면 복지기동대장(권혁윤)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의 욕구가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대상자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면 복지기동대원 모두가 큰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 앞으로 복지기동대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상자의 욕구에 발맞추어 봉사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재영 금구면장은 “금구면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복지기동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기동대와 협심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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