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의 낭만 ‘설레는 봄 축제’ 힐링지수 UP
전주대, 캠퍼스의 낭만 ‘설레는 봄 축제’ 힐링지수 UP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3.29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대 봄 축제, ‘청춘-설렜던 그 시절 우리’가 28일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전주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및 중앙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재학생들의 프린지 공연과 힙합 크루, WNT CREW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청춘, 설렜던 그 시절 우리’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청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새로운 도전과 설레는 만남으로 바꿔줌과 동시에 20대를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두근거림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학교 곳곳에 전공과 동아리의 특징을 살린 문화 부스가 설치되고, 연예인·단과대학 공연, 푸드트럭,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주대 고민 상담소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 꽃 피다.’라는 이 상담소는 사연을 통해서 청춘들의 고민이나 일상적인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어른들의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가 아닌 학생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위로받고 고민을 덜었다.

축제를 관람한 학생들은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고, 사진도 남기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많아서 축제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김현수 총학생회장은 “계절의 시작이자 새 학기의 시작인 봄에 학우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흥미 있는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봄 축제가 전주대 재학생들의 청춘의 기억에 남을 한 조각의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단과대학별로 평화관, 진리관, 자유관 등지에서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제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