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박승귀 주무관 연구과제, 토지정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 최우수작 선정
무주군 박승귀 주무관 연구과제, 토지정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 최우수작 선정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0.06.3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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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IS를 이용한 가감지역관리대장 자료구축 및 활용 방안
측량성과 결정에 대한 자료 구축 방법 제시
토지 소유자 권리에 기여

무주군은 민원봉사과 지적팀 박승귀 주무관(시설 9급)이 ‘2020년 토지정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전라북도 주관)’에 제출한 연구과제(‘QGIS를 이용한 가감지역관리대장 자료구축 및 활용 방안’)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승귀 주무관은 ‘QGIS를 이용한 가감지역관리대장 자료구축 및 활용 방안’연구를 통해 ‘가감지역관리방법’ 등 무주군에 등록된 토지의 지적측량 성과를 정확하고 통일성 있게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가감지역관리방법’은 가감지역관리대장을 자료로 구축해 연속지적도와 구조화시키고 이를 QGIS(Quantum GIS_지리 정보 체계(GIS) 응용 프로그램)에 탑재해 도해지적 성과 검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기존 종이대장에 작성 · 관리하던 것을 자료로 구축한 후, 시스템화 시켜 이중성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 주무관은 무주군 실제 활용사례와 구축방법 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박승귀 주무관은 “QGIS를 이용해 가감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지적측량 민원에 대한 사후 관리가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공간적 · 시각적 이해도와 분석력을 높여 측량성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무주군의 사례가 전라북도 각 시군의 측량성과검사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측량검사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가감지역관리 공간정보를 구축 · 상용화했으며 이를 통해 성과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이중성과를 예방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 이해도를 높여 다양한 지적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예방적인 대응도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현재 지역별 블록단위를 설정하는 방안을 실행 중으로 국민의 소유권 보호와 정당한 권리 행사를 돕기 위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2020년 토지정보 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는 토지와 지적공간정보 및 지적재조사 업무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해 전라북도가 개최한 것으로,

도내 지적직 공무원과 지적공간정보업무 종사자들이 총 19편의 연구 과제를 제출해 소관청 2편, 관계기관 2편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발표대신 1차 서면, 2차 최종심사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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