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농협 상임이사 후임은 누구?
전북 순창농협 상임이사 후임은 누구?
  • 안기환 기자
  • 승인 2020.07.0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길종 후보 유력…인추위, 오는 10일 최종 발표예정
순창농협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 회의 진행과정
순창농협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 회의 진행과정

전북 순창농협 조영찬 상임이사가 오는 7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상임이사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순창농업협동조합은 지난달 19일 순창농협 상임이사 1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바 있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6월 29일~ 30일까지 2일간, 이어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 소집은 이달 2일 진행돼 4명의 후보를 심사했다.

순창농협 상임이사선거과정을 보면, ①인추위는 후보자 중 1명을 단수 추천하고 ②대의원들은 추천받은 후보자를 상대로 후보자는 대의원총회에서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만이 상임이사로 최종 당선된다.

이에 따라 인추위는 이날 심사에서 각 후보자별 경영계획발표 뿐만 아니라 상임이사로서 자질과 도덕성을 비롯해 7개 항목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를 가진 후, 이후 찬성과 반대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길종 후보가 인추위로 부터 찬성 4표를 받아 낙점됐다.

순창농협 상임이사로 최종 당선이 되면 연간 8,00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을 뿐만 아니라 경영권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인사제청권까지 갖는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대의원총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순창농협은 조합원 4,500여명과 본점과 6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 전국 농협에서 찾아보기 힘든 거대농협으로 대의원은 조합장을 포함 1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