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 마을복지사업추진단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 눈길
검산동 마을복지사업추진단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 눈길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7.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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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검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준섭)에서는 검산동 마을복지사업추진단(단장 한남수)을 조직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일환으로 관내 청·장년 및 중증장애인 남성 1인 세대 80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검산동 마을복지사업단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임대아파트내 은둔형 사회적 고립세대 및 자살, 독거사 고위험군인 청.장년 남성 및 중증장애인의 복지욕구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검산동 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구성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조직이다.

이번 밑반찬 나눔사업은 사업단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조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마을복지계획수립 절차를 거쳐 선정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지원대상자들의 이웃인 주공1차 일반 주민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사회 분위기속에서이웃을 생각하는 손길들이 땀을 흘리며 겉절이김치, 돼지고기장조림 등 자주 밥상에 오르는 4종의 건강 반찬을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 안부를 묻고 생활의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이 살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밑반찬을 전달받은 청.장년 및 중증장애인 남성세대는 “몸도 불편하고 혼자 살다 보니 음식 만들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정성이 깃든 반찬을 만들어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준섭 검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애써주신 검산동 마을복지사업추진단과 주공1차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일반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의 복지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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