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반려동물산업 여성 창업 기틀 마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반려동물산업 여성 창업 기틀 마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7.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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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용품 및 푸드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작품전시회 개최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내 전북광역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지난 8일 센터에서 국비지원 ‘반려동물용품 및 푸드전문가 양성’직업교육훈련을 마치고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수료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반려동물산업 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자 욕구와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며, 반려동물 의상·가구·푸드·소품 제작 이론 및 실습, 사회적 경제의 이해, SNS 마케팅, 여성 CEO 창업성공사례 등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8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20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또한 수료식에 맞춰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는데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펫푸드, 캣타워, 펫하우스, 펫의류, 기타 다양한 반려동물용품 등을 선보임으로써 반려동물 산업분야 초기 공동체 창업을 앞두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금번 교육은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인구 1,418만명 시대*에 돌입한 반려동물산업 시장이 해가 갈수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19년 3조 2억), 2027년엔 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조 55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어 반려동물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여성창업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강사로 참여한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은 “교육 훈련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이미 공동체 조직을 위한 사전준비와 시장조사를 위한 프리마켓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도 반려동물산업 공동체 아이템 발굴 등 필요한 경우 심화교육은 물론 멘토링 지원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기반 마련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 참여함은 섬세한 여성들에게 적합한 분야라 생각되며, 관련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여성창업지원을 위한 전담 창업상담사 배치와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창업지원 업무 협약을 통하여 오는 9월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업캠프와 제1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반려동물용품 및 푸드 전문가” 공동체 창업, 작품전시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 063-254-3714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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