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노조 전북지부,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건보공단노조 전북지부,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7.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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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전북본부, 9일 3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키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전북본부(본부장 강희송)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3346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반짝 특수를 누렸다 다시 위축된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송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 전북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게 됐다”면서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의 소비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급감한 매출액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고 없는 도시’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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