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생활불편사항 해결사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전용구)는 지난 21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봉사활동 펼쳤다.
이날 검산동장(전준섭)을 포함한 복지기동대원 10여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가 LED조명과 스토퍼(현관문 고정장치)를 교체하고 안전손잡이를 달아 드리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매번 직장에 연가를 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형선 복지대원은 “너무 낡은 스위치와 콘센트로 하마터면 화재를 당할 수도 있었는데 사전에 점검하고 교체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독거어르신 김◯◯씨는 “집안에서 의자 2개를 사용해 이동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데 튼튼한 손잡이를 달아줘서 더욱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겠다.”며 복지기동대원들의 손을 잡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전준섭 동장은 “앞으로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이 무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방법을 강구하고, 복지기동대가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손발이 되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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