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모, 두발 등... 우리는 획일화를 거부한다"
"용모, 두발 등... 우리는 획일화를 거부한다"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4.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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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교육청 2층 강당.. 제9회 학생인권토론회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와 학생참여위원회가 ‘제9회 학생인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을 맞아 2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우리는 획일화를 거부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 도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참여와 자치의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인권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정책적 대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학생인권실태 현황’, ‘인권우호적인 우리 학교 모습’발표와 함께 분임별 주제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는 획일성을 거부한다 △자랑하고 싶은 우리 학교 △교육감에게 바란다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분임별로 토론하고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 결과는 학생참여위원 임원진이 김승환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교육공동체가 학생인권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인정받고, 참여와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는 민주적이며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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