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임실 고추 맛과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
명품 임실 고추 맛과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8.21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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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여 농가인 826농가 2,273,799㎡ GAP 인증 쾌거
재배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생산 주력

임실군 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 이하 조공법인)이 임실고추가공센터 홍고추 약정 출하 농가 재배면적에 대한 GAP 인증을 완료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826농가 2,273,799㎡의 면적에 대하여 GAP 인증이 완료돼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맛과 품질이 좋아 임실군의 대표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임실 고추(브랜드명 임실 홍실)의 안전성까지 추가 확보되어 전국 소비자로부터 더욱 유명세로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이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 인증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국제적 규격제도로서 국내 소비자 신뢰 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 인증을 위해서는 검증된 인증기관의 엄격한 서류 및 현지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며 취득 이후에도 1년에 1회 이상 사후관리를 하게 되는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의 준수 여부, 인증품의 출하 및 표시사항의 적정 여부, 인증 농산물이 아닌 농산물과의 혼입 여부, 농산물 중금속·농약 등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져 앞으로 소비자들이 임실 고추를 믿고 먹을 수 있게 됐다.

군에서는 수입 고추의 지속적인 시장 잠식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먼저 임실고추의 판로 확보 및 안전한 식재료 생산 기반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임실고추의 GAP 인증을 중점추진해 왔다.

이에 조공법인에 GAP 지원 전담인력 배치 및 검사비와 심사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참여를 신청한 재배 농가에 대하여 맞춤형 교육은 물론 현장 컨설팅을 추진 전체 참여농가가 인증을 받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최장기간 장마로 고추 생육 등 농가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GAP 인증을 통하여 맛과 품질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아 더욱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GAP인증을 확대하여 임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재배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생산에 기준을 맞추도록 적극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춧가루 또는 세절건고추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 또는 홈페이지(http://www.jbgochu.com)와 고객센터(☏063-643-8949)를 통해서는 구매할수 있으며, 농가 직거래를 통한 건고추 구입은 임실장(매 1일, 6일)과 관촌장(매 5일, 10일)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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