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3회 추경, 1조원 시대를 열다
김제시 제3회 추경, 1조원 시대를 열다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8.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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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한국형 뉴딜 사업 편성

김제시는 오는 26일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제2회 추경 9,546억원보다 582억원 증가한 1조 129억원을 편성,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일반회계는 9,395억원(증 557억원, 6.30%), 특별회계는 735억원(증 26억원, 3.73%)으로 코로나19 대응, 한국형 뉴딜사업, 수혜복구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코로나19로 경직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24억원, 희망일자리사업 17억원, 방역 대응(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 시스템 구입 등) 11억원을 편성했다.

예측할수 없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그리고 세부사업으로 이번 8월 집중호우에 대한 백구 마산 배수장 신설공사 10억원, 여수해지구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5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정부 뉴딜정책과 관련 연도내 추진가능한 ‘김제형 뉴딜’사업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원, 전기화물차·전기굴착기 구매지원 등 18억원,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4억원 등이 포함됐다.

 필수 현안사업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382억원,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 26억원, 청년 경영실습농장 조성 21억원 등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10일에 최종 확정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촉진과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시민생활이 안정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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