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면,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 사업 선정
백구면,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 사업 선정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9.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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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면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구상도.
백구면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구상도.

김제시 백구면(면장 신형순)이 전라북도 산림녹지과에서 실시한 '2021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백구면 삼정리에 위치한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전라북도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이었던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는 김제, 전주, 익산에 인접해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만경강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주민들의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4월 벚꽃을 시작으로 장미, 수국, 산딸나무, 조팝나무,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꽃이 계속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구면 삼정리 우담마을 김종래 이장은 “사업예정지 주변에는 만경강 제방 벚꽃 산책로가 있고, 백구 소공원, 백구정, 축구장, 만경강 제방에 있는 정자, 주차장 등 편의시설 및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 주민들의 산책길로 사랑받는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고 산책길을 정비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인 포도, 딸기, 토마토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면 지역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순 백구면장은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백구면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급성장하는 백구면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백구면민들과 함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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